일어나서 단톡방 봤더니 생일축하한다고 톡이 쭉 밀려 올라와 있길래 오? 왠일이지; 하고 있었는데 보니까 최근에 톡방 들어온 친구 생일 축하해주고 있었네요. 몇번 애들이 다같이 생일 날짜 이야기할 때.. 첨엔 저도 얘기했다가 정작 생일날에 잊은듯이 조용하길래 그담부턴 다시 서로 생일 얘기할 때 그냥 조용히 있고 그랬거든요. 원래도 생일날 조용히 보내는거 익숙하고 오래됐으니까 () 근데 같은 생일인 우연도 신기하지만 뭔가 나도 생일인데 생일 축하한다고 말하기도 민망하고 제 생일인거 얘기안 하고 생일 축하한다고 말하기도 그렇고 음.. 축하 안 받는거보다 더 기분이 찝찝하네요 ㅎㅁㅎ... 이러는 중에 딴 친구한테서 생일 축하한다고 오랜만에 전화 와서 수다떨었더니 다시 행복하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