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아 어제 엑박으로 뜬다는 댓글보고 다시 끄적이네요 ㅠ
퍼킹 블로그 ㅠ
아침 6시에 일어나 달립니다. 고고
오늘은 스피닝대도 챙겨서 출조하는데 기대해봅니다.
포인트 진입 후에
지그헤드 + 줌 사 미트헤드 달고
스피닝대로 미드스트롤링 덜덜덜 하며 끌고 오는데
입질은 있는데 확실하게 안 물어주네요 ㄲㄲ
릴링하다가 멈추니 바로 폴링바이트 들어 오네요 조금 두고
훅셋 솩
우선 면꽝인데.. 싸이즈는 뭐 ㅋㅋ 기대도 안합니다
얼마나 뛰던지 혼자서 주위 진흙에 샤워를 했네요.
이번엔 스피너베이트로 수초들 주위를 훑어보는데 반응이 없네요.
수면까지 수초들이 자라서 다른 채비들은 힘들거 같아
노싱커로 채비교환후 캐스팅합니다.
스윽 지나올 때 투둑 거리네요. 오케
챕니다
조아
사짜는 아닌거 같고..
여기 포인트에선 꽤 큰 편입니다.
손맛 좋습니다 ㅎㅎ
길이를 재보니..
저 태클박스가 20센치인데 아마 삼십 후반 되겠네요
더 큰 놈 없니..
더 해봅니다.
이것들이 지 몸뚱이만한 웜을..
이제 해가 완전히 떴고 큰 놈들은
그늘에 있을 거 같아 다른 포인트로 이동합니다.
저는 여기를 마수걸이 포인트라 부릅니다.
대부분 오자마자 면꽝한 기억이 있기 때문에 ㅎㅎ
오늘도 그럴까요?
이번엔 지그헤드로 도전합니다.
석축쪽에 캐스팅하고.. 빠르게 액션을 줘보니
반응이 없고 다들 외면하더군요 너무 빨리 감나 싶어서 살짝 늦춰 봅니다.
역시나 반응이 오네요. 투둑하고 라인이 흐를때 바로 떄려줍니다.
흐음.. 애기들 잡으려고 아침부터 온 게 아닌데..
더 큰 놈들 찾아봅니다.
...
말 다했네요. 그래도 오늘 세 시간 짬낚해서 7수 정도 잡았기에
만족하고 집으로 가네요 ㅎ
즐겁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