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우고 쓰는 것에 자유로움을 얻고 싶어서, 비록 구식노트이긴 하지만 노트3의 이점을 살리고자 이번에 스케치북 앱을 하나 설치해서 짤깍 그려보았습니다.
하체는 영 자신이 없어서, 포징을 많이 해보고 더 해볼 생각이구요...오늘은 그..그걸 뭐라하더라고요 막 흉상인데 조금 더 위쪽인, 클로테? 블로테? 블뤼테? 코르테? 여튼 그 만큼만 그려보았습니다. 오랜만에 얼굴을 제대로, 세세히 그려보고싶다는 생각도 들어서(또, 맘에드는 모티브와 모델을 발견해버려서...넘모 예뻤어요. 톰보이라고 하더군요.) 한번 그려보았습니다.
순서대로, 체형스케치, 의상과 체형, 최종본 입니다.
요로코롬, 톰보이 모델을 모티브로 그려보았습니다. 톰보이 모델 넘모 예뻥... 컨셉은 패스티스트 건이었는데, 총까진 또 그리지 못했네요.. 흑..
오랜만에 의상까지 욕심을 내봤는데, 아무래도 어플로 그리다 보니 지우고 복구하는 거에 대한 부담감이 없어서 자유롭게 그려본 것 같네요! 그리고 그리고 싶은 부위를 맘껏 그릴 수 있다 보니 정말 재밌게 연습해본 것 같습니다. 옷 주름이라던가 그런건 많이 미숙했지만... 노력이 왕도죠! 언젠간 나아지리라 믿습니다.
앞으로는 어플로도 종종 그리면서 자신감 있게 그리는 걸 연습해 봐야겠어요! 손그림 연습도 놓치지 않아야겠다 또 생각하고 있습니다.
항상 피드백 주시는 분들께 이자리를 빌어 한번 더 감사하단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갑자기 픽하고 잠드는 스타일이라 답글을 드리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네요.. 하지만 감사하는 마음은 항상 많습니다!
오늘도 혹시나 보시면서 눈에 불편한게 있으시고하시다면 집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따랑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