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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만의시대
게시물ID : animal_18755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불량아빠
추천 : 2
조회수 : 27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9/13 14:59:11
돌이켜보면 그 동안 살아오면서 잃어버린 반려견을 못찾아서
주인이 애타게 찾는 전단지를 몇차례 보아온거 같습니다.
그 아이들이 모두 어디로 간걸까요?

예전 어릴 때 개장수가 개들을 끌고 가는 장면을 동네에서 심심치 않게 보았고,
멀쩡한 남의집 개를 말도 없이 몰래 데리고 나가는 개장수(도둑) 얘기도 대수롭지 않게 흘려들었습니다.

시간이 흘렀습니다. 저는 성인이 되었고, 그리고 최근에 접한.....

최근 1년간의 사건들입니다.

2016. 9. 익산 하트 사건
http://blog.naver.com/dusdn0905/220825821041

2016.12. 인천 순대 사건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eternalbf&logNo=220891187983

2017. 2. 창녕 매실이 사건
http://m.cafe.daum.net/ok1221/9Zdf/651335?svc=cafeapp

그리고 최근

2017. 9. 부산 오선이 사건
http://cafe.naver.com/dogpalza/14009762


보신탕(개고기)를 먹지 말자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저희집은 원래 보신탕을 먹지 않아서, 어릴때는 못먹어 봤지만
저는 군대 복무시 처음 먹은 이 후로 보신탕을 먹었고, 사회생활을 하면서 남이 먹자고 하면
못이기는 척하고 따라가서 몇 번 먹었습니다.
저 보신탕 잘먹습니다.  비록 제돈을 주고 사먹은 적은 없지만...
더 나아가 보신탕 드시는 분들의 취향을 존중하고 있으며
보존해야할 전통 식문화인지는 모르겠지만,
같은 국가(공간)에서 동시대를 살아가는 많은 구성원들이 누리는 식문화로서 존중합니다.

저는 동물의 권리, 기본권 뭐 이런 진보적 관점을 주장하려는게 아닙니다.
그냥 기본적으로 동물(가축)이 인간의 재산이라는 지극히 현행 법제도의 인간적 중심적인 관점에서..
타인의 가축 그것도 반려견을(외형적으로 충분이 구분이 가능합니다. 타인의 소유가 아닌 유실된 후 시간이 흘러 소유권이 없는 유기견과...)
무단으로 포획/취식하는 야만성을 이야기하는 겁니다.
이건 타인(인간)에 대한 중대하고 심각한 범죄이며 권리 침해입니다.

길잃은 반려견은 어떤사람에게는 점유이탈된 식재료일 뿐이겠지만
소유자측 입장에서는 가족입니다.
가족과 같은 반려견이 타인에게 무단으로 잡아먹혔다는
심리적 충격에 대한 위자료는 현행 민법하에서도 얼마든지 판례로 정립이 가능하리라 봅니다.

애호가들은 식용과 애완용이 다르며 애완용은 먹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과연 지금 그렇습니까?
미비한 축산물위생관리법 때문에, 21세기 대한민국에서 백주대낮에 수렵생활을 즐기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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