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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언죄,본삭금,저격해명) Leveche님 글에 대한 피드백입니다.
게시물ID : overwatch_5708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체리맛솜사탕
추천 : 5
조회수 : 473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7/09/13 15: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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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바로 어제 글을 썼던 사람입니다.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overwatch&no=57073&s_no=57073&page=1
(이전 글 주소예요)
 
그냥 자기 전에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커뮤니티에 별 생각 없이 주저리주저리 쓴 글이었던지라 댓글도 추천도 없을 줄 알았어요.
자고 일어나니 베스트에 가 있는 것도 놀라운데 제 글이 이렇게 논란의 핫플레이스가 될 줄은 꿈에도 몰랐어요.
 
많은 분들의 공감 댓글들도 잘 보았고, 공감하지 않는 분의 댓글도 잘 보았어요.
 
해당 유저분, Leveche 님 (닉언죄) 께 답글로 피드백을 드렸으나,
닉네임만 빠졌지 사실상 저격글이나 다름 없는 글로써 답해 주셨기에 저 역시 글을 씁니다.
 
게시판을 괜히 시끄럽게 한 건 아닌가 싶어 쓸까말까도 많이 고민했지만,
답글 드릴 때에도 그 분의 단어 선택이 감정을 상하게 하는 부분이 있어서 말씀을 예쁘게 해주실 것을 요청했습니다만 점점 심해지는 비꼬기식 말투와 추가적으로 저격글 아닌 저격글까지 올라온 것을 보고 어떤 식으로든 피드백을 드리는 것이 예의라고 생각해서 부득이하게 글을 쓰게 되었어요.
 
 
 
본인은 아니라고 하셨지만 제게 새로 글 쓴게 있으니 한 번 보라고 말씀해 주셨고, (하단 스샷)
2.PNG
 
([님 고양이가 썼음?] 등 선제 비꼬기, 이후 많은 댓글에서도 공격적인 반응을 보이셨습니다)
 
새로 쓰신 글 (출처: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overwatch&no=57079&s_no=57079&page=1)
 
[전 개인적으로 위 예의 3번째줄 까지는 그럴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가장 어이가 없는건 마지막 줄인데...
왜 자기가 조합을 깨놓고 다른 사람보고 조합맞추라고 강요를 하냔 말입니까?

밑에 글보면 아주 감성에 호소해서 글을 써놓았는데 지나가던 탱유저 입장에서 보면 아주 흔하게 볼 수 있는 트롤이에요.
전 들어가자마자 보통 탱을 고릅니다. 그와 거의 동시에 다른 사람들이 딜러 픽을 해서 딜러자리가 금방 차게 되곤 하죠.
그런데 그 이후 힐탱이 부족하든 말든 딜러를 고르는 사람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뭐 게임의 승패를 떠나 게임 자체를 즐기나 보다... 싶어 거기까진 저도 이해합니다.
그런데 자기가 먼저 조합을 터트려놓고 조합 탓을 하게 되는데]
 
라는 부분으로 미루어 보아 제 글에 대한 저격이 확실하다고 판단되어 적는 글임을 미리 밝힙니다.
 
 
 
 
[ ] 괄호 안의 글은 해당 유저분이 쓰신 글입니다. 그에 대한 피드백을 적어봅니다.
 
1. [딜러자리가 다 차있건 말건 조합 안보고 딜러를 골랐습니다.]
 
이 부분부터 저는 사실 의문인게. 딜러 자리를 가져가는 건 선착순인가요?
2딜러 나온 상태에서 3번째로 딜러를 고르면 무조건 후픽이라는 이유로 자리 경쟁에서 밀려나 원치않는 역할군을 하는 일이 당연한가에 대한 의문이 듭니다.
같은 원리라면 컴퓨터 로딩속도가 느려 항상 늦게 입장하는 사람은 시즌 내내 딜러를 한 판도 못해도 수긍해야 해요.
 
 
 
2. [그래서 힐탱이 부족하게 되니까 다른 사람보고 조합 탓을 합니다.]
 
특히 억울한 부분이라 이전 답글에서도 밝혔지만, 저는 한 번도 "게임 내에서" "다른 팀원에게" "조합 탓"을 한 적이 없습니다.
저도 6딜이든 뭐든 게임만 이기면 그만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예요.
애초에 성별 문제로 보이스톡도 잘 안 하고, 채팅도 필요한 말 아니면 안 하는 편이고요.
 
"조합 탓"을 하시는 분들은 재빠르게 딜러 2명을 칼픽한 그 분들이세요.
심지어는 저까지 딜러를 픽했다는 이유로 게임을 던지기도 합니다.
 
요약해서 말씀드리자면, 조합이 안 맞으면 저를 제외한 다른 분들이 딜러를 픽한 제가 엄청난 잘못이라도 한 것처럼 일제히 "조합 안맞으니 던진다"고 하시는 등 채팅창에 갖은 비난이 오가고 결국 게임이 터진다는 거예요. 제가 한 마디도 안해도요.
 
 
 
3. [밑에 글보면 아주 감성에 호소해서 글을 써놓았는데 지나가던 탱유저 입장에서 보면 아주 흔하게 볼 수 있는 트롤이에요.]
 
감정에 호소라는 부분도 억울한게, 제가 불쌍한 척을 하고 동정표를 얻어서 "같이 화내주세요!" "위로해주세요ㅠㅠ" 한 적이 있나요?
여느 분들이 옵게에 쓰시는 것처럼, 저도 이런 일이 자주 있다. 속상하다. 정도의 가벼운 글이라고 생각하고 썼는데, 그렇게 보였다면 제 단어 선택에도 문제가 있었나봐요.
 
그런데 어째서 저는 트롤인가요? 뒤늦게 3번째 딜러를 픽하면 트롤이 되나요?
그렇다면 빠르게 딜러 선픽을 해서 트롤 소리를 듣지 않기 위해 PC방에 가거나 컴퓨터를 새로 맞춰야 할까요?
저는 패작도 아니고, 욕설도 하지 않고, 게임을 던지지도 않고, 묵묵히 딜러를 해도 뒤늦게 픽했으니 트롤인가요?
 

 
4. [제가 말하고 싶은건 그렇게 딜러를 하고 싶으면 그냥 딜러 고르세요. 누가 뭐랍니까?
그런데 자기가 하고 싶은거 골라놓고 팀 조합이 어쩌니 그런 모순적인 말을 하지 말란 말입니다.
그냥 승패를 떠나서 하고 싶은 딜러 하시며 게임을 즐기세요. 남보고 양보를 강요하지 말고. 
자기도 양보를 안하면서 남에게 양보를 강요하는 사람이 제일 꼴불견임.]
 
네, 저도 그냥 딜러 골랐어요. 하고 싶어서요. 그런데 누가 뭐라고 합니다.
팀 조합 탓은 아까도 말씀드렸듯 저를 제외한 나머지 분들이 해요.
양보를 강요한 적은 없어요. 팀원한테 "난 전시즌 루시우만 했는데 이제 너네도 좀 해라." 한 적 단 한 번도 없어요.
제가 억울한 점은, 먼저 딜러 칼픽한 분들이 저를 콕 찝어서 "ㅇㅇ이 딜러 빼고 힐러 해" 하는 점이예요.
제가 안 바꾸면 "겜할 생각 없나보네~" 하고 비난하기 시작하고, 결국 그렇게 분위기 엉망되고 져요.
 
 
 
5. [그리고 힐탱을 하는걸 왜 양보라고 생각하는 건가요? 솔직히 난 그것부터 이해가 안감ㅉㅉ.]
 
힐탱이 모스트고, 힐탱을 가장 재미있어 하시는 분들이 힐탱을 하시는 건 양보가 아니라 게임을 즐기는 것 맞아요.
하지만 딜러를 하고 싶은 사람인데 팀원의 압박에 못 이겨 힐탱을 하게 되는 건 양보 맞다고 생각해요.
누가 뭐라 하든 딜러를 해도 되지만, 본인의 재미를 포기하고 팀을 위해 힐탱을 잡는 건 순전히 그 분의 '호의'고 '양보' 아닌가요?
게다가 "ㅉㅉ"라고 쓰신 부분은 저에 대한 모욕으로 느껴지네요.
 
 
 
이하는 Leveche 님의 글이나 댓글 전체적으로 드리는 말씀이예요.
제가 첫 글을 공격적으로 쓴 것도 아니었고, 달아드린 댓글도 공격적이지 않았는데 어째서 '비판'이 아닌 '비난'을 위주로 말씀하시는지 모르겠어요.
다른 의견이 있을 수 있지만, 말도 아 다르고 어 다른데, [이게 트롤이지 달리 트롤인가? =ㅅ=] 라고 하시는 거랑, "그래도 선픽한 분들 입장에선 뒤늦게 딜러하겠다고 조합 파괴하는게 좋아보이진 않겠죠"(예시입니다) 처럼 말씀하시는 거랑 완전히 느낌이 다르지 않나요?
 
 
 
끝으로 본의아니게 큰 소란을 게시판에 불러온 것 같아 죄송합니다.
제 글로 인해 불편하셨을 옵게 여러분께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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