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문회나 국회의 대정부 질문에 출석할 때는
답변자의 참모들이 국회의원들이 할 질문에 대비하여 예상질문을 예측하고 그에 맞는 예상 답변을 만들잖아요?
그런데 어제 종편 어떤프로그램에 총리님 비서분이 나왔거든요.
그 분이 우리도 당연히 예상질문과 답변을 만들려고 총리님께 보고를 드렸다. 그런데 총리님께서
"에이,그런 거 하지 말아요. 그냥 나갈께요"
라고 하셨다고..........
지금 총리님이 국회에서 받아치는 것이 그저 예상 질문에 대한 답변을 외운 것이 아니라
머리속에 국방,외교,경제,문화,사회 등 나라의 세세한 모든 현안이 담겨져 있다는 거잖아요? 정말 대단한 분 같아요..
속단은 이르지만 다음 대선이 너무 기대되는 분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