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아쥬 쥬빌레이션 입니다.
아무아쥬는 중동 브랜드인것 같아요 ㅎㅎ
처음엔 아랍 오만의 술탄(지배계급)이 왕가에 납품하려고 만들었다네요.
오만의 술탄이 원료가격 상관없이 진귀한것들을 많이 넣고 만들라고 지시했다는데요..ㅎㅎ
그래서 그런지 향의 농도도 진하고 보통 향수에서 맡아보지 못한 특이한 향기나 납니다..

첫향은 새콤달콤 하면서 묵직하고 우디하고 씁쓸한 냄새가 풍깁니다.
그러면서 고급스러운 향이 풍기는데 절대 캐주얼과는 매치가 안됩니다..
부내랄까요...? 음.. 웅장하고 화려한 박물관같은 곳의 향기처럼 느껴지기도 하구요.. 아무튼 고급스러운 향기입니다.

 잔향은 새콤한 향이 싹 빠지면서 달콤함도 은은하고 오우드와 몰약의 향기가 은은하게 느껴지네요 ㅎㅎ...
 그런데 호불호가 좀 갈리는듯해요.

 개인적으로는 인생향수입니다..ㅠㅠ 
어렸을때부터 마음속으로 생각했던 나의향은 
무겁고 고급스러운 향이였거든요.. 
그런데 이거 맡아보니 정말 제가 원하는 향이였어요 ㅎㅎ 

국내엔 입점이 안되있구요 해외구매만 가능해요..
아마 시장성이 없다 판단되서 못들어오는거같아요..
세르주 루텐도 얘기많잖아요 ㅠㅠ..

가격은 50ml기준 옛날엔 40만원정도 했다고 하는데요
요즘은 할인판매가 많아 100ml기준 26~30만원정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