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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cook_1379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유마아사미
추천 : 11
조회수 : 1244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5/02/04 23:51:31
문득 그 분이 생각나서 다녀온 바보주막
바보전 하나랑 봉하 쌀막걸리,
오징어숙회랑 소주 먹고 왔어요
봉하막걸리 목넘김이 너무 부드럽고
기분 좋게 달콤 쌉싸름했어요.
오징어 숙회 따뜻하고 쫄깃하고 부드러웠어요
초장도 아주 맛깔났어요
바보전
나오는데 30분 이상 걸리는걸 보니
하나하나 구워진 정성이 보였어요
제가 좋아하는 동태전과 감자전이
아주 좋았어요
곳곳에 묻어 있는
그 분의 향수가 더해져서 더 좋았을 수도
있겠어요.
또 다시 한번 갈거예요
좋은 사람들과.
오늘 봄이 왔어요.
따뜻한 바람이 불면 당신인 줄 알겠습니다.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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