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미니2를 사용하다 이제 돌아가는 앱도 잘 없어서 놓아주고 대학원도 다니면서 사용하려고 Pro10.5를 영입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주 만족합니다. 스케치, 영상, 문서작업, 필기, 웹서핑 등등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정말 노트북에 이제 손이 잘 안가더군요.
필기앱중 가장 유명한 2개 굿노트, 노타빌리티. 아이패드 프로사용자들이면 하나정도는 들고 있을 건데요.
(치킨값은 안아까워도 어플사는 가격은 왜이렇게 비싸보이는지 ㅎㅎㅎ)
저는 일단 노타를 메인으로해서 두가지를 다 쓰고 있습니다.
아직 두가지 앱을 몇일 사용안해봤고 모든 기능들을 잘은 모르지만 개인적인 견해로 장점들만 쓰자면
굿노트
1. 깔끔한 인터페이스
- 개인적으로는 굿노트가 인터페이스가 더 깔끔한 것 같습니다.
2. 직선그리기
- 필기를 하다보면 표를 가끔 그리게 되는데 직선을 바로바로 자에 댄 것처럼 그릴 수 있습니다. (노타에도 이 기능이 있는지는잘...)
3. 필기검색
- 펜슬로 필기한 것들을 바로바로 검색할 수 있는게 굿노트의 최대의 장점인 것 같습니다.
4. 필기확대기능(?)
- 필기할때 아래에 새로운 확대창을 만들어서 계속 이어 쓸수있는 부분.
노타빌리티
1. 필기감.
- 굿노트도 감압을 이용해 필기가 가능한데 노타빌리티가 개인적으로는 필기할때 훨씬 더 만족감이 있습니다.
2. 빠른 여러가지 펜 색상 전환
- 굿노트도 색상전환을 할 수 있지만 확대창을 써도 3가지 색상의 제한 (변경가능하나 번거로움.) 색상전환 편의성이 좋네요.
3. 녹음기능
- 노타의 장점.
4. 페이지의 연속
- 호불호가 갈리는 문제인데. 굿노트에는 가로로 넘겨서 사용하는 반면. 노타빌리티는 세로로 페이지들이 계속 이어지는데요.
용지배경설정에 따라 이게 페이지구분이 약간 어렵긴 하지만, 오히려 연속되는게 더 괜찮은 것 같습니다.
5. 지우개
- 지우개 기능이 조금 특이하며 장점이자 단점이 될 수도 있는것 같습니다.
노타빌리티에서 지우개는 하나로 써진 획은 살짝만 건드려도 다 지워져요.
처음에 필기앱을 고민하면서 웹서핑을 많이 했는데 혹시 도움이 되실까 써봅니다.
두가지 앱 다 단점이 있는데 단점은 패스하겠습니다.
P.S. 앱 두개를 합쳤으면 최고일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