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기공사입니다.
사람들 기공사 한테 너무 많은걸 바라는듯 싶군요..
암살자+기공사+소환사(만렙)+검사(방장) 팟으로 염화를 갔는데
방장은
얼음꽃 안해줬다고 나한테만 화내
불쏠때 나 죽어 있다고 화내
거리 조절 못한다고 화내
포효할때 장막안썼다고 화내
근데 내가 생각하기에는
얼음꽃은 소환사의 민들레가 있는거고
(그리고 나는 등 뒤에서 주로 공격하는데, 잡히면 안보인다고...)
장막은 암살자의 연막이 있는거고
거리는 내가 보기 7M가 근거리도 안맞고 불도 안맞는 적당한 거리고!!(가까이 가면 맞고... 난 막는 스킬도 없는데... 멀리가면 불맞고... 이게 가장 적당하다고 생각하는데..계속 5M로 오래.....)
너무....한거... 아님...? ㅠㅠ...?
그렇다고 내가 안하겠다고 한것도 아닌데 말이에요...
살아있을때 장막도 한번도 빠짐없이 다 쳐주고,
내가 안보인다고 잡히면 마이크로 불러달라고 하니까 들리는 목소리는
"아씨 잡혔었잖아!"
흡공 끝나고 말해주고...
그래... 포효할때 장막쓰는 타이밍 잘 못맞춘건... 내가 잘못맞아요......난 이거 도대체 한번도 제대로 한적이 없어요....
(장악뒤에 하는 포효는 잘 막을수 있다고ㅠㅠ.... 이 패거리에서 장악이 없었지만)
진짜 염화 못깨서 진짜 무기 수리 3번 하는동안 자괴감에 미친듯이 빠져 있었음...(못깨서 무기 수리 3번돌림 ㅎㅎ...)
다 내탓인거 같고... 특히 마지막에 깼을때 방장이 "거봐요 기공님이 살아 있으니까 깨잖아요" 라고 했을때...
ㅆㅂ... 나혼자 살아 있고 자기들 다 전멸한적이 얼마나 많으면서 왜 나만 가지고 그래 .... 별에 별 생각 다 들었어요.
그래도 악세랑 보패를 맞춰야 되기때문에 거기 있기는 빡쳐서 일단 탈퇴를 하고 새로운 팟 들어서 다시 하는데.
암살+소환+기공+권사
로 갔는데 아주 환상적이더라구요.
난 똑같이 했을뿐인데-_- 각자 잘 살아서 한번도 안죽고 미친듯이 여러번 깼음...
암살 기공 소환은 각자 원거리 막는거 쓰고 권사는 가까운 곳에 들어가서 공격하고
포효해도 알아서 각자 피하거나 포션으로 때우고
빨리 죽이니까 잡히지도 않더라구요
파티플에서 각자의 역할이 중요한거죠...
하지만 너무 특정 직업한테 의존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각자 살수 있는 스킬이 있으면 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