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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게시물ID : gomin_137973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GVpZ
추천 : 0
조회수 : 135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5/03/11 15:12:08
  아버지는 자영업하셔서 집에 계시는 날이 많아요. 집에서 쉬실 때면 하루종일 잠만 잔다던가 유투브 동영상을 보십니다. 딱히 뭘 보고싶어서 보시는 게 아니라 킬링타임이죠. 소리도 엄청 크게 트셔서 방에서 듣고 있자면 짜증이 납니다.
  한번은 집에 생일폭죽이 있었는데 터뜨려놓고 하는 말이 강아지 귀에 터뜨릴걸..하시는데 인간이 어떻게 저런 생각을 할 수 있지??..너무 화가 났어요
 예전에는 엄마랑 저를 때린 적도 있구요 지금은 나이가 드셔서 그런가 폭력적인 성향은 없으십니다.

  어머니는 최근에 정말 충격이었던게 제가 우울증때문에 거의 집에만 있는데 그걸 가지고 뒤에서 다들리게 저것도 병이야 병 이러시는 겁니다. 너무 상처가 커서 그냥 마음의 문을 닫아 버렸어요.

저는 부모님을 존경하고 싶은데 그게 안돼요. 같이 계속 살면 저도 그 모습을 닮아갈까봐 여유가 생기면 출가할 예정입니다.

다른 집도 다 이런가요? 저도 부모가 되면 자식에게 존경받지 못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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