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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하게 살려고 노력중인 나에게...
게시물ID : jisik_137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돌겠다아
추천 : 11
조회수 : 366회
댓글수 : 21개
등록시간 : 2004/04/29 23:12:21


쪽팔리지만..
진짜 쪽팔리지만..

중학교때 소위 일진짓하고 놀았습니다..
싸움도 많이하고 담배술도 배우고 그랬습니다.
지금 고1여학생이구욤..


.. 지금생각하면 겁나 쪽팔려죽겠지만..

아무튼 제가 원래 성격도 졸라 강하고 그래서..
사고 정말 많이치고다녔거든여..


고등학교 올라와서
정말 새삶(-_-?)을 살고싶어서
타지역까지 와서 학교를 다니며 아주 소위..막말로 하면 개..뭐밥 생활을 하고있답니다..
정말 뭐라그럴까..
그냥 학교에서 옷도 수수하게 입고다니고..
공부만 하는척 하면서.. 공갈 안경씁니다..ㅡㅡ; 모범생처럼 보일라고..

근데..
제가 참 많이많이 참고있는데..
어떤애가 디게 까불어욤...
저보다 키도 훨씬 작고 ㅡㅡ;
소위 막말로 조온마안한 뇨온이 졸라먹어대고 기어오르네요 아주 ㅋㅋ
정말 쪽팔리고 그런이야기지만..
제친구들 한테 한번 살짝 이야기를 했더니..
타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잡아서 족을친다느니 어쩐다느니..(저보다도 철없으면 대충 이해가;;)
저두 솔직히 어디서 맞고다녀본적은 없거덩여?ㅠㅠ

한대 패면 상황종료될꺼같은데..
지금껏 참아온 나의 인내심이 뒤에서 저주를 퍼부울꺼가타요..
게다가..
저 고등학교와서도 사고치면.. 중국으로 쫓겨갑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입다물고 사는데..
진짜 까불고 먹어대는게..
제가 아주 지 밥인줄 알아요 ㅡㅡ;

지금은 잘 참는데..
나중에 가선 못참을꼬가타욤...
어떻게할까욤?^^

요즘은 뭐.. 공갈협박으로도 학교 정학당한대서리..
조용히 불러서 협박(?)도 못하겠구..잉잉..

나..답답해요오..
살려주세요.. 오유님들의 명석한 두뇌가 필요하답니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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