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따움 매장에서 아이오페 에어쿠션을 샀는데
집에가서 보니 케이스가 살짝 불량인거에요.
딸깍하고 닫히는 그 잠김이 야무지게 안되고 너무 느슨하게 닫혀서 가만 냅둬도 파우치 안에서 혼자 열려있고.
리필까지 다 쓰려면 오래오래 써야하는데 절대 불가능.
케이스 교환이 되려나 물어보려고 아모레퍼시픽 고객센터에 전화해봤는데
너~무 당연하게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_+
구입하신지 얼마 안되셨고 고객님 부주의도 아닌데 당연히 되죠~ 랬어요. 살짝 감동 ㅎㅎㅎ.
왜냐면
몇년전에 랑콤 쿠션 굉장히 핫할때 샀었는데
마찬가지로 닫힘이 너무 엉성한 상태였고 리필 갈아끼우니 아예 깨져버렸었거든요.
매장에 문의해봤는데 "고객 부주의라 교환은 안 됨" 이랬었어요.
내가 부주의한적이 없었는데 ㅠ
다시 아이오페로 돌아와서 ㅎㅎ
영수증은 버렸는데 교환되나요 라고 다시 물으니
고객님 전화번호만 있으면 구매내역이 확인되니 된대요.
매장 방문이 번거로우시면 택배로 보내드릴수도 있대요 (와!!)
그래서 구입한 매장에 갔어요.
케이스가 불량이라 고객센터에 전화했는데 매장에서 교환된다고 하셨어요, 라니까
진짜 바로 교환을 해주셨는데
저는 어차피 이게 갈아끼우는 제품이니까 '케이스만' 바꿔줄줄 알았거든요.
아예 새제품으로 바꿔주셨어요 +_+ +_+
그래도 일주일 안되게 쓴 제품인데.
랑콤때 한번 겪었던 일이라 너무 대비돼서 더 감동을 먹었네요.
아퍼 짱이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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