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로가면 나라 좆망하고병신되는거 한순간이죠.
인구수는 줄어들고 노동인구는 없어질 것이고 이념갈등을 넘어서서 이젠 정치권에서는 남녀갈등으로 또 해쳐먹으려는
꼴통들이 있습니다.
이대로가면 경제학자 입장에서는 100% 특히 일뽕맞은 학자라면 일본꼬라지가 눈에 보일겁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경제학자시다보니까.
사람을 북한주민을 그저 돈으로만 보고있는게 아닌가.
나라를 중심에 둔 개인을 무시한 시각에서 바라보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우선 이분이 통일을 강력하게 주장하는건 어느정도 납득이 갑니다. 중국과 대치하게 된다고 하더라고 더이상의 메카시즘은 통하지 않는 시대가 완성될 것이고 그러면 국방비에 대한 부담도 줄어들 것이고
북한땅은 건설업계를 다시 일으켜 세울겁니다. 그리고 북한주민은 반항적인 한국노동자에 비해 순종적일 것이고. 
말이 안통하는 외국노동자보다 말이 통하니 얼마나 양질의 노동력이겠습니까.
마치 이분에게 북한은 노다지일겁니다. 특히 갑의 입장에서보면 얼마나 유토피아로 보이겠습니까. 그리고 그 김에 박정희의 업적처럼 도로나 건물이나 세우면 국민들이 해피해피 해질 것이라 생각하는거죠.

그런데 우리는 어떻습니까.
북한 주민은 어떨까요. 그분이 생각하는대로 해피해질까요.
물론 이분 말대로하면 우리는 돈을 잘벌 수 있게 되겠습니다.
전부 교수님의 말대로 흘러간다면 해도 말입니다.

돈은 잘벌지만 보편적복지는 없고 아픈아이는 죽어나갈 것이고 굶는 사람은 굶을 것이고 북한 사람들은 적응이 안돼 힘들어하겠죠.

현실적으로 우리가 느끼는 통일이 되면 어떻게 될 것 같습니까.
대기업은 틀어막고 더 싸고 대학도 나온 북한대학출신자들이 나옵니다. 보편적 복지를 틀어막기 때문에 우리는 더 힘들어질 것이고 더 괴로워질 것이며 주변을 돌아볼 틈도 사라지게 됩니다.
사람들은 더 이기적이게 되고 경쟁을 다시 강요해야만 하는 상황이 되는겁니다.
통일 좋습니다. 그전에 기업부터 돈 좀 씁시다.
통일 좋습니다. 그전에 우리는 사람답게 살 수 있어야합니다.
통일 좋습니다. 그전에 정치꾼들부터 정리해야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통일은 천천히 서로가 적응하고 서로의 입장이 대등해질때 개방해야하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