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가지 글을 썼다 지웠다 반복하다가
결국 고민의 논점을 깨달아서 간단히 써봅니다
혹시 고게의 다른분들은 자신의 고민을 100퍼센트 털어놓을 사람이 있나요?
제일 친한 친구라도 제가 동성애자라던가 
집에 빚이 있다던가 하는걸 못털어놓겠습니다 
특히 동성애 문제는 결혼이라던가 때문에 
걱정이기도 하고요 
23년동안 여자랑 연애도 못해보고
남자랑 한 연애는,, 그걸 연애라고 할수있을까 싶게 
짧고 조마조마하게 했습니다
결혼도 그렇고  지금은 이제 남자 안만나고 여자분을 만나려고 해도 그 여자한테 못할 짓이기도 하고
단순히 인간대 인간으로써 좋아하는 사람에게 최선을 다할수 있을까 싶습니다
결혼은 또 어떻게 할까 싶네요 
동성애가 분명 나쁜건 아니에요 하지만 동성애자로써 행복하긴 힘듭니다
전 제가 동성애자인게 제일 싫고 후회됩니다
결혼을 안하고 살기엔 아기들도 너무 이쁘고
결혼해서 부모님께 효도도 하고싶습니다
행복하게 사는 모습으로요
써놓고 보니 그냥 답이 없네요
너무 답답해서 그냥 고민게시판에 털어놓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