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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앙증맞은 스위치랑 수축튜브가 도착함 잘라놨던 리모콘의 선은 너무 얇기때문에 니퍼로 피복을 벗기기가 힘들었다. 그래서 그냥 불로 지져서 향기좋은 아기용 물티슈로 닦아주면 구리빛 속살이 나옴 백,흑,적 모두 이렇게 벗겨줬다. 엄청 귀여운 스위치. 살짝씩 감아서 각 선들의 위치가 저기가 맞는지 확인 해봤다. 스위치가 개당 50원인가 했는데 배송비가 너무나도 아까웠다. 그리고 이거 연결할때 납땜을 할까 하다가 한번도 안해봤고. 이거 하나 때문에 납땜기 사기도 그렇고 해서, 스위치에 다리가 조금 나와있는 저 부분을 리모콘 선과 수축튜브로 잡아주면 될듯해서 시켰었다. 수축튜브 이거 처음써보는데 굉장히 편하다 요렇게 까리뽕삼하게 됨. 빨간머리와 하얀애를 한쪽 다리에 돌돌감고 까만형을 반대쪽 다리에 감아 불로 지져서 잡아주면 됨. 실수했다. 저 구멍을 통해서 들어가야 안에서 눌러지지. 다시 다 뜯고 구멍을 통해 안쪽으로 넣은다음에 이왕 푼김에 안쓰는 다리를 짧게 잘라냄 다시 더 깔끔하게. 만능 글루건으로 스위치가 움직이지 않게 쏴준다. 어차피 안쪽이니 과감하게 발라줬다. 잘 됨. 지금와서 하는 말이지만 저 스위치가 어떤 작용을 하는지 사실 긴가민가였다. 버튼을 누르면 ON상태로 되어있는건지 아니면 잠시 OFF가 되는 리셋(?)스위치인지 그것도 아니면 잠시 ON이 되는 초인종같은건지 컴퓨터 리셋 스위치 라니까 누르는 동안 잠시 전류를 끊었다가 연결하는건가? 러기에 컴퓨터의 전원(?)전류는 저렇게 작은 부품이 감당하기 힘들텐데? 분명히 리셋을 한다는 신호를 주기위에 누르는 동안 잠시 전류가 통하는 구조일거라는 생각을 했다. 순전히 겐또였다. 물어볼곳도 없고 그냥 주문했는데 예감이 맞았었다.. 선이 안 빠지게 바깥쪽에도 한방울 귀엽게 이제 다시 싹 조립을 해봄 아무래도 불안해서 바깥쪽에도 좀 더 발라줌. ㅇㅇ ㅇㅇ2 손 사진 올려보셈 조립은 분해의 역순 도ㅑㅆ다 개머리판만 꽂으면 됨 흠 쑤욱?! 한손으로도 들수있음! 올ㅋ K1같음 나가서 찍을거임.
러시아 간지 개머리판 DIY한 성님 그리고 이렌즈로 찍은 사진들(feat.구글) 와!! 끗.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