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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월드컵의 주역, 하지만 자국리그에선 박수받기 어려운 설기현의 행보
게시물ID : soccer_1380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grandbleu
추천 : 16
조회수 : 1148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5/03/03 23:16:55
1. 포항 → 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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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해외생활끝에 2010년 처음으로 K리그에서 뛰게된 설기현

하지만 부상으로 전반기 날려먹고 후반기에 조금 밥값해주나 싶더니 AFC챔피언스리그 조바한전


설기현 본인의 흑역사로 길이남을 골키퍼까지 제치고 골대위로 뻥날려버린 "조바한, 니가가라 4강" 을 시전
 
 
여기까진 뭐 그럴수도있지...하며 애써 넘기고 싶지만 돌연 라이벌팀 울산으로의 이적을 선언


당시 2011시즌 개막을 2주앞두고 포항에서 전지훈련 다 받고 갑자기 중앙공격수로 뛰고 싶다며 울산이적을 감행함
 
 
하지만 그렇게 울산으로 이적후 김신욱에게 밀려 본인이 뛰고싶다던 중앙공격수는 고사하고 측면공격수로 나오기 일쑤였고
 
 
울산으로 옮기고 한다는 말이 "올 겨울에 전지훈련을 열심히해서 잘 할수 있을거 같습니다" (는 포항에서 다했는데)

라는 망언을 하며 포항 팬들을 분노하게 함. 이후 설기현이 스틸야드에서 공을 잡을때마다 야유가 쏟아지는 장관이 펼쳐짐...
 
 
 
 
 
 
2. 인천에서의 은퇴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k_league&ctg=news&mod=read&office_id=343&article_id=0000046887
 

베스트일레븐 기사에 따른 인천유나이티드의 입장

3월 3일, 설기현의 은퇴기사가 뜨기시작한 오늘에서야 인천유나이티드는 은퇴소식을 알음
 
김도훈 신임감독과 구단에 양해를 구했다지만 사실상 통보에 가까움
 
 
“우리도 오늘에야 소식을 들었다. 어제(2일) 한국프로축구연맹에 선수 등록을 마쳤고, 오는 7일 열리는 광주 FC와 홈 개막전을 앞두고 배포한 여러 전단지에도 설기현의 사진이 들어갔다. 심지어 사진이 들어간 대형 현수막은 아직 개시하지도 못했다. 갑작스럽다”


지난주 인천유나이티드 2015년 출정식에 참가하여 팬들과의 대화에서도 은퇴에 대한 일체 언급이 없었음
 
오히려 그동안 부상으로 제대로 활약못했기에 더 잘하겠다. 이번시즌 준비많이했다라며 팬들을 속임
 
작년 인천과 2년 재계약을 맺음은 물론이고 그마저도 2014시즌 부상으로 총 7경기 출전에 그쳤으며

올해 시즌 준비를 위해 전지훈련에도 다 참가했던 팀내 최고 고액연봉자가 돌연 은퇴를 선언을 하다니..
 
 
참고로 인천은 K리그에서 돈없기로 유명한 시민구단( 인천팬들에겐 죄송합니다 );;
 
전지훈련에 참여하지 않고 조금 더 빨리 은퇴선언을 했더라면 인천 구단에 재정적 부담은 물론 15시즌을 준비하며

설기현없이 새판을 짜는데에 조금 더 빠르게 대처할수있었을텐데 그러한 구단을 향한 배려는 눈꼽만큼도 보이지 않네요
 

성균관대학교 축구부 감독으로 부임한다는데 향후 인생에 보험마련되니 빠르게 선수생활 접는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습니다.
 
무슨 K리그팀들이 동계전지훈련할때 무료로 이용하는 헬스클럽도 아니고;;;

내일 은퇴기자회견을 한다는데 해명 및 진심어린 사과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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