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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푸르나의 겨울
게시물ID : freeboard_163060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개그의발견
추천 : 2
조회수 : 13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9/18 14:4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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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너와 세상에서 내릴 모든 눈을 정상에서 보고왔다.

눈은 차갑지 않고, 되려 따뜻했다. 아니, 포근했다.

포근함 그 아래엔 강인함이, 그 강인함은 봄에 빛을 맞이한다.

어쩌면 우리에게도 시련은, 지나고보면, 높이서 보면, 포근함이 아녔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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