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이직하기전 여건이 된다면 좀 몇일이라도 쉬고 싶지 않나요? 저는 해외여행이라도 다녀오려 했어요 경력 입사하면 몇달 간은 눈치봐야할테니까요 애기도 많이 커서 해외에 나갈수 있을 것같고
근데 너무 일정이 타이트해서 지난주에 국내 이박삼일 여행 다녀왔어요 너무 잘 다녀왔어요 즐겁게
딱 일주일 쉬고 이직할 회사 출근해요 여기까진 본인 의지가 그런것 같아 참았습니다 추석 상여도 추석 당시에 재직중이면 준다하여 그런것도 있는 것 같았어요 그래서 이해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하루 쉬더니 화요일 저녁엔 퇴사한 회사 임원이 보재서 술 한잔하고 내일은 입사할 회사에서 술 한반 하자해서 본대고 목욜엔 퇴사한 회사 공장 사람들한테 인사하러 간다고 마산까지 일박이일로 다녀온다고 하네요 그게 그 회사 문화래요 안그런 사람들도 있었으나 욕 먹었대요
저는 남편이 쉬는 동안 차라리 친구들이랑 여행을 가면 서운하지 않을 것 같애요 왜 저리 회사에 메여 살까 싶어요 그 시간에 가정에 충실해주면 안되나 싶어요
저도 일하는 엄마인지라 저녁 시간 혼자 애기 보기 힘들어요
전 제가 정상인것같은데 이런 얘길 하니 남편이 자기 스트레스 받는다면서 슬쩍 자리를 피해버리네요
몇일 쉬는 이 황금같은 시간을 본인과 가족에게 집중해주면 안되는 걸까요? 퇴사하는 회사들 사람들 맘보다 와이프 맘은 별로 중요하지 않은거죠 이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