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플스4를 사겠다고 맘먹고 있었는데 요번에 Slim 출시와 테일즈 오브 베르세리아가 출시되면서 평이 좋길래
유투브 찾아보다가 급 지름신이 왔었습니다...
플스4에 타이틀 두 장에 집 모니터가 hdmi를 지원안하는 관계로 모니터까지 살겸해서 결심을 했더랍니다..
콘솔쪽을 안본지 10년이 넘어서인지는 몰라도 추석 연휴 시작날에 신도림을 갔었더랬죠(14일)
'아 오늘은 당연히 열겠지 추석은 내일 이잖아!' 하고 평소에 콘솔게임 좋아하는 친구 불러다가 신도림 테크노마트에 갔습니다.
웬걸 문을 닫았네... 욕하는 친구한테 커피 조공 바치고 모니터부터 사자 해서 용산을 갔더니 용산도 쉬네요 ㅠㅠ
마지막으로 영등포를 가보자해서 영등포 일렉트로마트? 인가를 갔더니 플스4는 있는데 제가 원하는 모니터는 안파는...
플스4만 사가지고 집에 가면 제가 너무 열불날거 같아서 안샀습니다... 그리도 집에와서 검색을 열심히했죠..
게임샵과 모니터판매점이 언제부터 영업을 시작하는지
신도림은 16일부터 정상영업을 한다는군요!! 그래서 오늘 신나서 아침일찍 가서 플스부터 지르고 모니터를 찾아 헤메기 시작했습니다.
신도림을 한바퀴 싹도니까 없더군요.. 오늘 못하면 진짜 슬플거 같아서 용산을 갔습니다. 용산 4개 상가랑 아이파크몰도 싹 돌았는데
모니터 실패했습니다 ㅠㅠ
한탄하며 집에와서 컴학도인 제가 이건 말도 안되는 짓이란 걸 알지만 노트북 hdmi단자에 연결시켜 전원을 켜보았습니다.
제 예상이 맞더군요. 폰으로 리모트를 하는 방법도 찾아보고 윈10이면 된다길래 윈10을 사려보니 최초구동에는 또 모니터가 필요하고 ㅠㅠ
방금 체념하고 모니터 인터넷 주문했습니다. 제 플스4는 20~21일까지 강제로 방치 플레이하게되었습니다. ㅠㅠ
한줄 요약 : 명절 연휴때는 이런거 사러 나가면 개고생한다. 인터넷 주문이 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