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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연애를 못(혹은 안) 하는 입장에서 연게를 보면
게시물ID : love_3593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구루미선데이
추천 : 2
조회수 : 756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7/09/18 22:49:17
지금 연애를 하지 못하는 혹은 아니하는 입장에서

제 남자친구는 혹은 여자친구는 이러저러 해요 하는

불평을 많이 보게 됩니다.

남친이 일베하거나 술을 너무 마시거나 친구를 너무 많이 만나거나 과소비를 하거나 해서 고민인 분들이 간혹있습니다.

만약 그런 행동들이 고칠 수 있다면 고민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고칠 수 없다면 그것은 고민이 아닙니다.

고칠 수 없는 행동들에 대해 자신이 감내하며 계속 만나고 싶고, 결혼을 생각한다면 그것은 본인의 선택이고 고치지 못한 행동으로 야기된 결과들은 본인 책임입니다.

물론 이미 헤어진다는 답은 나왔지만 다시 한 번 확인 하는 용도로

글을 올리는 거라면 똑똑하다고 할 수 있지만

고칠 수 없는 행동을 나열하고, 계속 만난다면 그건 본인 책임입니다.

자신을 계속 만날거냐고 직접 물어보지는 않아도 신호(앞서 말한 고칠 수 없는 행동들)를 보내도 계속 만나면 그건 신호를 보낸 사람이 잘 못이 아니라 신호를 알아차려도 무시하는 사람 잘 못입니다.

간혹 TV에서 20대 초반 아이가 생겨서 이른 결혼을 했는데, 남편에서 폭언과 욕설을 당하는 아내들이 나옵니다.

저는 그 남편을 욕하긴 하지만, 아내를 동정하진 않습니다.(그 남편이 강간을 하지 않는 이상 그 남편과 결혼한 건 본인의 선택이기 때문이죠 애가 생겨서 어쩔 수 없이 선택했다구요? 아이는 어쩔 수 없이 생기지 않습니다.)

 어느날 갑자기 사람이 폭언욕설을 하지 않습니다. 
짧은 인생을 살아왔지만 성격이 더러운 사람들은 징조가 있습니다.
 
눈치없는 건 죄가 아니지만 이런 징조는 대게 몇 마디 대화를 통해, 취미를 통해 눈치 수준을 넘어 생각보다 쉽게 알아차릴 수 있습니다.   

사람은 뜨거운 눈물을 흘릴 정도로 수치심을 느끼지 않는 이상 바뀌기 힘듭니다.

개인적으로 이건 연애뿐 아니라 인간관계 전반에 해당한다고 생각합니다. 
출처 내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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