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보러 갔다가 국수 훔치시는 할아버지를봤어요 평소같았으면 직원에게 말을 하거나 했을텐데 카트보니 라면밖에 안담아져있고.. 국수 하나를 옷 안에 감추시는데 저랑 눈이 마주쳤어요 오만 가지 생각하다가 그냥 저도모르게 목인사하고 어정쩡나왔는데 이래저래?불편하네요 국가는 허튼데 돈쓰고 날이가면갈수록 빈곤해지는 노인층 국수하나 가져가실려고 얼마나 많은 생각을 하셨을까 하필이면 국수니까.. 더 가슴도 아프고 어긋나는 행동을 보고도 말리진 못한 내자신도싫고요 하나 사드릴수도있는데 지난번에 젊은년이 자존심상하게 한다면서 뭐라하신분이계셔서 이러지도 저러지도못했네요 이제 곧 겨울도 다가오는데 노약자분들 우리 애기들위해 좋은 정책 빨리 실현될수있도록 일좀 제때했음좋겠네요 국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