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어질 때 오른쪽으로 넘어졌던지라... 구동계에 이상이 없는가 육안으로 확인을 해봤습니다.
행어도 멀쩡해보이고 변속도 큰 문제는 없는 듯 하더군요.
그래도 제가 혼자서 보는 것 만으로는 놓치는게 있을 것 같아서 주말에 자전거포에 다녀왔습니다.
점검결과...
오른쪽 변속레버, 페달, 크랭크, 뒷변속기에 살짝 기스
바 테잎도 약간의 흠집.
변속트러블 전혀 없음
그런데...
헤드튜브쪽에서 핸들바에서 나온 선이 프레임속으로 들어가는데 그 쪽 케이블 하우징이 터졌네요 =_=;;;
인터널방식 케이블은 직접 바꾸기 싫어서 속 편하게 맡겼습니다 + 기왕 공임지불하는김에 오버홀 고고 (가민 확인해보니 5800키로쯤 탔네요)
상처 나을 때까지 자전거 타러 나가겠다고 깝칠 일이 없습니다. 자전거가 제 손에 없으니까요!
다리 부상은... 차도가 그닥 좋질 않아서 병원에 또 갔더니
와 열이 39.3도가 나오대요 ㄷㄷ 항생제 주사 맞고 감염확인을 위해 피도 많이 뽑았슴다 ㄷㄷ
약빨이 잘 들어서 체온도 정상으로 돌아가고, 자전거 맡기러 자전거포도 다녀오고 이렇게 글 쓰고 있네요.
사실 저번 주에 다친 당일에도 병원 갔었는데 드레싱도 안해주고 "어, 응급처치 잘했네" 하고 반창고만 주고 끝내더니
결국 이 사단이 -_-.... 어떤 의사를 만나냐에 따라 처방이 이렇게 확확 달라지는 판타스틱한 이 천조국의 의료!
여러분 쓸린 상처 만만하게 보지마세요. 꼭 병원 다녀오세요 ㄷㄷ 다녀왔는데 안 나아지면 또 가세요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