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삼냥이 엄마입니다.
냥님들은 냥바냥이란 말이 있듯이 저희 냥님들이 독특한 개성을 가지고 있는데.
특히 한 냥이가 화장실 취향이 너무 뚜렷해요....
냥님들 화장실은 묘구수 + 1이라고 알고 있어서 4개의 화장실이 적정 화장실이 겠지만.
집이 협소해서 4개까지는 못두고... 원목화장실 1개, 후드 화장실 1개에
하나는 두부모래, 하나는 벤토나이트 모래를 넣어두고
점심시간에 한 번, 자기전에 한 번, 두번씩 기본으로 갈아주고 탈취제용으로 베이킹 소다도 간간히 섞어주고
보통 보름~3주 마다 전체 갈이를 해주는데요.....
어느날 부터 삼냥이 중 가장 순하고, 다른 냥이들한테도 다정한 미미가
사막화 방지용 벌집매트 위에 감자를 낳기 시작하더라구요 -_-;;;;;;;;;
화장실 깨끗한데 왜?!!!! ㅠㅠ
그래서 볼때마다 바로 물청소 하고 락스청소 하고 바람 또는 햇볕에 말려서
다시 가져다 놓길 몇 번 했더니...
이젠 맛동산도......... 바닥에다 만들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집에... 냄새가.. 냄새가 ㅠㅠㅠㅠㅠㅠ 하아 ㅠㅠ....
결국 벌집모래매트 2겹 사이에 강아지 배변패드 깔기 시작했구요...
맛동산도 보면 바로바로 집어서 버리긴 하는데...
전에 안나던 응가냄새가 집에 배기 시작했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희집이 반지하라 창문도 잘 못열고 환기가 안되서
안그래도 음식냄새때문에 요리도 맘 껏 못하는데....
이 방법 저 방법 생각하다가
어차피 환기도 못시키는데 공기청정기를 하나 사는게 어떨까 하는데 까지 도달했는데요.
집사님들중에 혹시 냥이 변냄새때문에 공기청정기 쓰시는 분이 계신지 여쭤봅니다.
검색해보니 고가 제품은 효과가 있다는 얘기도 있는데
블로그 같은데 별로 믿음직 스럽지 못해서요~
써보시고 효과 보신 분 있으시면 추천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