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일본 소설 읽었습니다.
경찰물인데 독특하게 홍보담당관이 주인공이구요
1인칭 전지적 작가 시점입니다. 시점의 특수성을 기가막히게 살렸네요.
전체적으로 상당히 정교하고 섬세합니다.
클라이막스의 속도감도 짜릿합니다.
영화로 만들면 러닝타임이 최소한 두시간 반은 넘어야 할 것 같습니다.
소설책도 거의 700페이지 분량입니다. 분책하지 않고 단권입니다.
기타노 다케시가 영화로 만들어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더 칭찬하고 싶지만
스포가 될까봐 여기서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