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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1261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묘공★
추천 : 1
조회수 : 1483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1/01/22 08:51:41
저번에 필리핀에 한달간 어학연수간 여자친구가
삐졌다는 글을 올린이 입니다.그때도 "니가이렇게까지 보고싶을줄 몰랐어"란 말에
삐진일이었죠..그럼그전까지는 이렇게보고싶지 않았다는거냐면서..
음슴체를 쓰겠습니다.
일주일만에 오늘새벽 음성대화를 하는데..뭐..마이프린세스의
송승헌이 잘생겼네 어쩌네..송승헌나오니까 봐야겠다고 얘기를 하는거였음
그러면서 오빠는 김태희가 이쁘지? 라고하길래
물논 김태희 이쁘지만 난 그런스타일보다..어떤 여자스타일이 좋더라~
라고말을하고 사진을 보여줬음
오유에도 올라왔던 흰반팔티에 초록치마입고 있는 청순하게생긴 신인연기자
사진이었음.
그순간 여친또 삐짐.
특유의 목소리와 말투가 있음.
워낙에 자주 삐쳐서 이젠 도가틀지경임.
그래도 내마인드는 내가원인을 제공해서 삐지는 거니까 내가사과하는게 맞다고생각함
그래서 또 어루고달래고 했음.
여자친구는 삐치면 욱하는성격에 내가슴에 비수를 꽂는말을 종종함.하지만
난 늘져주던 편이기에 가슴아파도 다받아주고 사과하면서 항상 큰싸움까지는 안가고 끝났었음
오늘새벽엔 이제 지치고 지쳤음.자기 기분화나면 그냥 맨날 아 졸려 잘래~정말피곤해서 그래
잘래 이러는거 우습고 유치함
그러더니 음성대화 멋대로 종료하고 잘자 한마디 채팅창에 쳐놓고 나가버림.
언제까지나 내가 끝까지 굽신거리면서 달래줄줄 알았나 보지만
이번엔 나도 "니가 화풀리고 기분나아질때까지 기다리겠다"이렇게 문자보내고 핸드폰 꺼버렸음
처음부터 너무 오냐오냐하고 다 져줬더니 결국이지경까지 왔다고하는 친구말이 생각남.
어디 언제까지연락오나 지켜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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