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감성이 감히 미스트를 찾아보고 있었습니다..
가을이라 아침에 꽉꽉채운 유수분 오후면 날아가버렷!
 
올리브영 1+1 해서 유리아쥬 오떼르말을 업어왔어요

화해를 보니 전성분은 온천수 단 하나!
들어간 김에 화해에서 후기들을 좀 뒤져봤는데 
쓰고 좁쌀이 났다는 후기가 몇 있드라구요?

속으로 코웃음치면서....

솔직히 전성분이 걍 물인데 이것 쓰고 좁쌀난게 말이 되냐
물쓰고 좁쌀나면 세수도 못하고 비도 못맞고 걍 지구를 떠나야지 ㅋ

얼굴에 쵸ㅏ아아아아ㅏ악- 

안개분사까진 아니었지만 온천수의 폭포 바로 옆에서 튀는 물을 맞고 있는 것처럼 금세 갈증이 해소되고 볼따구의 열이 사르르 내려가는 게 느껴집니다... 아아 이거야 ♡ !!

묘하게 중독성 있는 그 느낌과 맛(짭짤합니다)에
몇번 더 해주고 적당히 토닥여주고 재빨리 보습크림을 발랐죠

덕분에 오후만 되면 당기고 벌겋게 달아오르던 게 사라져
퇴근전까지 쵸크쵸크한 노란 피부를 유지했어요 ㅎㅎ!

150ml 두개는 얼마만에 다쓰려나 1+1 끝나기 전에 미리 300ml짜리로 쟁여놔야 하는 거 아냐? ㅎㅎ♡ 
요런 행복한 고민을 하며 퇴근 하여 집으로 돌아왔는데...

ㅋ
ㅋ
ㅋ...

저 지구 뜹니다 뷰게여러분 안녕히 계세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