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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눈의 그대들에게
게시물ID : freeboard_138108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면암
추천 : 7
조회수 : 15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11/01 02:46:33
무슨 고민이 그리도 많아 만물이 쉼을 청하는 지금,  
아직도 두눈이 뜨여있습니까.
오늘에 미련이 남았나이까.
어제에 미련이 남았나이까.

새벽은 부끄러움도 고민도 많은 제게 걸맞는 시간입니다.
조용히 고민에 잠겨 나를 돌아보기도 하고,
삶에 대해 묻기도 하고,
나와 얘기도 나누고..

이 새벽 잠못든 이들의 눈동자는 그래서 밤하늘의 별빛을 닮았나봐요.
조그맣게 자신을 드러내 소곤소곤 자기 이야기를 너른 하늘에 속삭이곤 하니까요.

걱정정말아요

고민과 기대를 한대 섞어 시원스레 마셔봅니다.
내일도 그 내일도 채워질 잔이지만 삶이 원래 그런 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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