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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두 밤을 보낸 열무입니다.(사진)
게시물ID : animal_1381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BandS
추천 : 12
조회수 : 639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5/08/17 16:31:10
아이들의 시계는 우리랑 다르니까
이별을 할 수 밖에 없었는데...
그 아픔은 무뎌지지 않더라고요.

할머니 한 분이
맡아줄 사람이 없다고,
계속 부탁 하시는데..
거절했었어요.

두 달 동안 여러집을 옮겨 다녔는데,
그렇게 좋은 대우는 받지 않았나봐요.
가슴에 상처가 있네요.
문과적으로나 이과적으로나 맞는 말이예요.
어디에 쓸렸는지,
목 왼쪽부터 오른쪽 앞 다리 안쪽까지
흉터가 있어요.
  
 처음봤는데,
뼈만 앙상해서
받아들이기로 했어요.

오래오래 건강하렴.
나중 일은 나중에 걱정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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