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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아무도 안믿어줄 것 같아서 얘기한적 없었는데요.
게시물ID : mystery_867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올때죠스바
추천 : 8
조회수 : 470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9/22 02:23:38
저는 정말 특이한 경험을 두번했는데 아무도 안믿어줄것같아서 술먹고 친구한테 농담식으로 말한 것 빼고는 없는데,
요정을 봤다고 생각하거든요. 
근데 참 이상한게 요정이란건 그냥 제가 표현할 방법을 찾지 못해서 그런거고 
좀 이상한 느낌이였어요. 고등학교 때 학교운동장에서 무슨행사를 하고 있었는데,
저 멀리서 초록색 손가락정도의 크기에 모기같은모습에 벌레가 날아오는 거에요.
근데 특이한건 그게 굉장히 멀리서 날아오는데 제가 제 눈에 시점에서 날아오는 것을 보는게 아니라
그 벌레를 코앞에서 보는 것처럼 벌레랑 함께 시점이 같이 이동했어요.
또 그 요정이 제 머리위를 스쳐지나갈때까지 시간이 정말느리게 갔거든요. 
사람들도 느리게 움직이고, 그때부터 그런생각이 들더라구요.
내가 눈으로 보고있는 것을 받아드리는 건 실제가 아니고 뇌가 눈에서 받은 정보를
뇌에서 다시 재현하는 것 뿐이라고,
그 당시 그 요정이 그때는 나의 감각기관을 대신 뇌에 정보를 쏘아서 
그 요정이 보내는 정보를 그대로 받아드렸다는 감각이였어요.

또다른 한번은 특이한 경험이였는데,
그땐 중학생 때였는데, 학교를 가는데 UFO가 추락하고 있는거에요.
새하얀 동그란 물체가 꼬리를 만들며 아주천천히,

너무 느리게 가고 있었고, 저건 UFO다 싶어서 핸드폰 동영상을 찍었는데,
그건 너무 잘찍혀서, 친구들한테 보여줘서 학교에서 유명했는데,
선생님들도 보여달래서 보여줬는데 알고보니까
광고용 헬륨기구가 바람이 빠져서 추락하면 그렇게 보인다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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