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에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를 봤습니다. 다들 많이들 보셨겠지만... 주제가 대충 "끌렸던 이성 마이너스 100만점되는 순간은?" 이었더랬습니다. 한마디로 이런남자, 이런여자 이럴때 확 깬다.. 뭐 이런정도였는데요. 게스트로 출연한 김옥빈 양이 가장 깬다고 말한 남자가 바로 계산할때 할인카드를 내미는 남자라더군요. 유재석씨와 김원희씨가 할인카드를 몇장씩 동시에 내밀며 오로지 할인에만 열중하는 남자로 포장해서 잘 무마시키긴 했었지만, 분명히 김옥빈씨의 말은 단순히 할인카드 사용만을 의미하고 있었습니다. 여성분들과 그외 오유분들께 여쭤봅니다. 통신사 카드나 어쩌구캐쉬백 등 할인 서비스를 받는 것이 여성분들 눈에는 그렇게 좋지 않은 모습으로 비춰지나요? 평소 할인카드를 즐겨 사용하는 편인데 그걸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는 사실에 적잖이 당황했습니다. 평소에 사용하면서 남에게 부끄럽다거나 그런생각을 전혀 해보지 못했었거든요. 이젠 계산할때도 눈치를 봐야 하는건지... 정말 다들 그렇게 생각하시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