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행거리 7,000Km
2013년 5월12일 산정호수 내리막길 시작부근 에서 갑자기 퍽하는 소리와 강한 진동이 시작되면서 핸들이 한쪽으로 몰리는 현상이 발생하였습니다.
서행중이 아니었다면 낭떠러지로 떨어질 수있는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있는 절박한 상황.
2차선 도로라 내리막 마지막지점에서 차를 세운 후 차 펑크인줄 알고 보험사를 통해 긴급정비를 불렀는데 놀랍게도 차펑크가 아닌 운전석 타이어 위쪽 코일스프링이 엿가락처럼 절단이 되어 있었습니다.
일요일이라 수리도 부품교환도 안되는 상황이라 기아 콜센터는 1급 공업사는 문을 닫았으니 집 근처 기아자동차 오토큐에 맡기면 월요일 접수를 해주겠다고 해서 그렇게 처리하였습니다.(지금 생각해 보니 책임을 지지 않기 위해 하급 정비센터로 떠넘긴 것으로 판단됨)
차를 맡기고 기아자동차 고객센터에 다시 불만접수를 하였습니다.
그 다음날 월요일까지 이런 상황에 대한 해명을 요구하였으나 해명이 없었고 기아자동차 도봉사업소 직원이 제 차량을 본 후 전화를 걸어와 사과나 해명은 커녕 어떻게 할거냐라는 말만 되풀이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저 또한 빨리 차를 수리해야겠다는 생각에 단순히 부품만 교환을 하여 차량을 받긴하였으나 또다시 사고가 나지 않을거란 보장이 없고 항상 불안하기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