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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tarcraft2_1381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케익칼
추천 : 7
조회수 : 1039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1/01/22 05:20:52
저는 개인적으로 흥행 실패라고 보고 있는데
가장 큰 이유로는 저는 맵을 꼽고 싶습니다
일단 자신이 싫은 맵을 배제할수 있다고는 해도
테란의 경우 치즈라는 무지막지하고 경기를 보는 재미를 크게 떨어트리는 요소가 흥하는 맵들이 많기 때문에
결국 테란과 다른 종족과의 전개는 치즈를 막느냐 못막느냐가 되어버리고
대다수의 경우 못막기 때문에 8강, 4강이 테란판이 되어버렸습니다.
시청자들 입장에서 테테전만큼은 질릴도록 봐왔기 때문에 점점 떠나가고 있다는 느낌이네요.
그냥 나중에 보지 뭐~ 하는 입장도 많은 편이구요.
공중파로 방송되지 않는것도 한 몫 하겠습니다만, 일단은 흥행에 실패한 것으로 보입니다.
솔직히 지금 스2 전체가 받는 주목보다 송병구 한명이 받는 스포트라이트가 약간 더 크다고 봅니다.
양대리그 4강, 저그전 6연승, 스타리그 정명훈과 결승에서의 재격돌 등..
스2에서 정종현, 그렉필즈, 조나단, 서기수, 임요환, 임재덕, 등은 쌓아올린 명성과 함께 좋은 컨텐츠를 제공하고 있지만
솔직히 말해서 GSL 시작할때 스2가 스1을 압도하고 스1 게이머들이 지속적으로 스2에 뛰어들것이라는 생각과는 달리
4개월이 지났음에도 큰 발전이 없는 GSL 보다는 소위 뱅리건들이 입부젤라를 부는 스1 리그가 더 재미있습니다.
다음 리그부터는 맵이 바뀐다니 그나마 다행이지만
가장 실망스런 부분은 블리자드의 지원입니다. 지속적으로 전폭적 지원을 할 것처럼 그러더니 결국 곰티비 혼자서 큰 틀을 짜고 있습니다.
뭐 8강 경기중 여러번 나온 방 튕기기 현상은 아주 좋은 예겠죠. 랜 플레이만 안정적으로 서포트 해줘도 이런일은 없을텐데 말입니다.
물론 스2게 여러분 스2 즐기시고 계시다는 거 알지만
만족스럽지 못해서 토론이라도 나누다 보면 납득이 될까 글 올려봤습니다.
하여 심기를 불편하게 하는 멘트가 있었다면 조금 곱게 봐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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