는 나눔
연말연시에 혼자 집에서 대청소 하다가
몇켤레 가져와 봤어요 (수줍)
낭낭하게 가져오지 못해 기분이 퐈~악 상해부리지는 마시고 ㅠㅠ
그래도 전부 10만원 중후반대의 편안한 수제화이니 어여쁘게 받아주세요 ♥
조건은
1. 발 크기 245~250 발볼 보통 혹은 좁을 것
2. 고민게시판에 따뜻한 댓글 10회 이상 남겼을 것 (리플리스트 확인은 안하겠지만 양심껏..)
3. 학생 (대학생 포함) 이시면 더 좋겠어요
4. 한번에 많이 가져가 주세요 ㅠㅠ
5. 댓글로 이메일 주소 적어 주시구요 오늘 밤~내일 중으로 연락 잘 받아 주세요 ♥
1. 귀여운(?) 정장 구두 (사이즈 250 발볼 보통 높이 6센치)
대학생 되고 처음 알바한 돈으로 샀던 정장 구두에요 (연식이 좀 되었는데 실착용은 3번 정도?)
단정하고 귀여워서 무난하게 어떤 스타일이든 잘 어울렸던 것 같아요
2. 여름용 딸기우유 부티 (사이즈 250 발볼 보통 굽 7센치)
실제로 보면 정말 예쁜 딸기우유 색깔이고 반짝반짝한 큐빅? 일일이 손으로 작업된 수제화에요
여름철에 원피스나 아이보리 스키니에 신으시면 좋을 것 같아요!
3. 멋진언니 스텔레토 (사이즈 250 발볼 좁음 굽 7센치)
실제로 보면 정말 영롱 ㅠㅠ 금빛과 핑크빛이 오묘하게 섞인 펄이에요
스키니에도 예쁘고 원피스에도 예쁘고 클럽가도 예쁘고 낮에도 예쁘고 밤에도 예쁘고 예쁘고 예쁩니다 ㅠㅠ
제가 허리가 안좋아서 스텔레토는 신고싶어도 신을수가 없어 밖에 딱 한번 신고 나간게 전부에요 ㅠㅠㅠㅠㅠㅠㅠ
4. 무서운 호피 아니고 귀여운 호피 (사이즈 250 발볼 보통 굽 8센치 가보시 1센치)
루부탱 스타일로 나온 호피에요
넘 귀여운데 제 액면가에는 이제 이런 귀여운걸 신고 폴짝 할 수가 없네요...
가보시가 있어서 정말 편하고 스키니에 잘 어울려요!
+++) 이것도 가져가실 분 계시려나..?
러브캣 가방이에요 나름 40만원 정도 고가에 구매했다는데 제가 보라색 취향이 아니라서 ㅠㅠ
페이던트 소재이고 단 한번도 바깥 구경을 한 적이 없는 가엾은 아이에요 ㅠㅠㅠㅠ
더스트백에 넣어서 장롱에 넣어놨더니 안쪽에 약간 착색된 부분이 있긴 한데 뚜껑(?) 열기전에는 안 보이구요
크기는 25*15 정도? 그냥 보통 크기이고 약~간 묵직해요
이게 뭐라고 이렇게 열심히 썼지 ㅠㅠ 쓰고보니 비루하네요 그래도 가져가서 이쁘게 신고 들어 주시면 좋겠어요
짤방은 이번에 세이브더칠드런 신생아 모자 뜨고 남은 실로 우리집 신생아(라고 쓰고 돼지찹쌀떡이라고 읽는) 햄찌 모자 만들어준거!!
(요즘 길에서 신생아모자 캠페인 많이 하던데 은근쏠쏠 재미있더라구요!! 의약품 키트 보내기 등등도 있으니 관심 가져 주세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