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7살에 용인 쯤 거주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대한통운때문에 너무 화가나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저희 어머니와 아버지께서 이제 귀농을 하기 위해 충주쪽 시골로 집을 하나 사서 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아버지께서는 아직 남은 회사생활이 있으셔서 저와 원룸에서 거주하고 어머니만 먼저 내려가 계시는 상황입니다)
저번주 쯤 이사를 다하고 필요한 물품들을 인터넷으로 주문하여 배송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문제가 발생하고 말았습니다.
대한통운기사가 에게 문자가 오늘 배송될 예정이라고 하여 어머니께서 집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황당한 문자가 하나 발송되었습니다.
면사무소에 가져다놨으니 찾아가라는 것입니다.
정말 황당한게 면사무소와 집까지의 거리가 11km가 조금 넘는데 시골에서 콜택시를 부르면 돈을 많이 받고.. 그렇다고 다리도 아프신 어머니께서
11km.. 왕복 22km를 걸어서 찾을 수도 없는데 ... 당황한 어머니꼐서 전화를 해서
어머니 : "왜 거기다가 배송을 했냐?"
택배기사 : "원래 여기에 놓았다."
어머니 : "이사한지 일주일 밖에 안되었는데 무슨 소리냐?"
이런식으로 말다툼을 하셨나봅니다.
결국엔 택배기사가 귀찮은 목소리로 내일 저녁에 가져다 준다는 말과 화가난 어머니께서 전화를 끊어버리셨다고 합니다.
- 제가 여기서 궁금한건 원래 시골까지 택배가 배송이 안되나요? (분명 더 시골인 할머니집에도 택배가 잘간걸로 알고 있는데...)
만약 그게 아니면..
- 이런 경우 어떻게 대처를해야 가장 적당한 대처 방법일까요...?
- 대한통운에게 컴플레인을 걸어 그 택배기사에게 불이익을 줄 수는 있나요?
이상 두서없이 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머니 혼자 계신데 그렇게 전화받으셨다니까 너무 화가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