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집을 나가고 싶습니다
게시물ID : gomin_172537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선인장까시
추천 : 0
조회수 : 320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7/09/24 23:29:50
가족들과 불화가있다던가 그런것은 아닙니다. 
제나이가 한창 20대중반일 나이, 아는후배들도 모두 군인아저씨가 된 그런나이입니다. 하지만 집안에서 통금이 너무 심해요.. 
저희 학교와 집은 왕복 4시간 30분정도 걸립니다. 아물론 통학하고있습니다. 자취도 기숙사도 안된다고 하셔서요.. 
그렇다고 무기력하게 사냐 그것도 아닙니다. 나름 제가일하는 이곳에서 경력 2년차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같은일 2년동안 해보니까 이일이 제 일이구나 싶어서 졸업하고도 이 일을 할 예정입니다. 
저희부모님은 정말 다 좋으십니다. 성격도 뭐도 다 좋은데 가끔씩 저에게 늦게들어온다고 욕을하십니다. 밟아버릴거라던지 싸가지가없다던지.. 순화시켜서 이정도네요.. 
저 제나이만큼 살면서 12시이후에 친구랑놀다가 들어간적 딱 한번있습니다. 겨우겨우 부탁드려서 딱 하루요.
나머지 날들도 11시 30분을 넘어가지않았습니다.. 
너무답답해요 정말로 9시반만되도 전화해서 머라고 하시고 이때쯤이면츨발해야지 하시면서..
대화도 시도해보았고 결과도 좋았다고 생각햇습니다. 하지만 변하시지 않았어요..
그래서 제가내린 가장빠른 방법은 경제적으로 독립입니다. 
몇번 시도는 해 보았으나 그때마다 직장이 없으니 들어갈돈도많고 너가감당할수없다는식으로 넘어가셨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약 1년간 500만원정도를 모아서 (이미 백만원쯤 잇네요)경제적으로 아예 독립해보려합니다 .. 



이렇게 말하고 생각하면 정말 좋은결론이네요..
근데그 1년이란과정이 너무 버티기가 힘들것같아요 .
항상그 생각하면서 견디는데 뭔가 지쳐요 엄청... 
학교공부라던지 이런거는 힘들지않아요 스트레스도없고..
집에서오는 스트레스가 크다보니까 집에들어가기도 싫고 집에최대한 늦게들어가고 일찍도착하는날 잇으면 어떻게해서든 밖에나가잇어요 돈이없어도.. 
들어가면 마음도편하고 들어가고싶은게 집인데 저희집은 전혀 그렇지않아요 오히려 밖에가 더 편한느낌..? 쉬어도 쉬는것같지않고 잠을자도 일주일에 3번은 가위가눌리구요 ...

하.. 다시읽어보니까 정말 의식의흐름대로 썻네요.. 고민게시판에 어울리지않는내용이라면 당장 삭제할게요..  많은사람들한테 말하고 싶엇어요..  그냥...

위로의말이나 그런거 원해서 쓴 글아니에요.. 그냥.. 집이편하지않아서 그럽니다.. 집이 편하지가않아요 ..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