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쿠는 남자가 아닌 건가... 어째서 데쿠의 눈물샘이 개성이 아닌가...짤은 단행본 13권 어디선가에서 또 울고 있는 캇짱
네 기말 시험보고 질질짜고 또 어디선가 질질 짭니다.
캇짱보면 상담치료가 매우 절실해 보이는데 사실 성격이 저모양이 된 건 ... 캇짱이 최대 피해자입니다. 작가의 말로는 바쿠고가 사람 빡치게 하는 편이 더 재밌기 때문이라고 (....)
이번주 24회를 보면서 만감이 교차했는데 올마이트가 이렇게 엄격하게 데쿠와 캇짱을 몰아부치는 게 한정된 시간을 가진 스승의 마음도 이해가 되고.... 기말시험은 이즈쿠는 올마이트에게서 정신적인 독립을 카즈키는 승리를 위해 자존심을 꺾는- 타인의 도움을 받을 줄 아는 것을 배우는 과정이란게 보이더군요.
카츠키가 본래 성실한 성격에 완벽주의적인, 꼼꼼한 부분이 있는데 올마이트를 동경의 대상으로 성장하다보니 재능도 좋은 개성도 타났지만 그 영웅처럼 되려면 약하면 안된다는 강박이 있었던거죠. 본래 승리를 추구하는 녀석이기도하고.. 여튼 말못하게 노력하는 녀석입니다. 자신의 폭발을 견디는 신체 스펙은 그냥 만들어진게 아니니까요. 막상 밉기만 한 애는 아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