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364414&s_no=364414&page=1
위글을 보고 내가 너무 불편러인가 생각이 들어 몇시간동안 고민하다 결론 내리고 글 씁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귀찜이 왜 비싼지 저도 모릅니다. 아귀가 비싼게 아닌데. 그 내용을 쓰고싶은건 아닙니다.
일단 위 글에 나온 아귀찜 사진은 상당히 양이 적어보입니다.
실제 동네 가게와 사이즈 비교해본다면 30,000~35,000정도 할듯합니다.
근데 이것저것 찾아본 결론으로 순서대로 보자면 가격논쟁도 개인적으로 좀 애매하네요
1. 아귀가 순살로 손질되어 나온다.
- 뼈가 그렇게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는다 해도 실제 조리해보면 부피 차이는 꽤 납니다.
애초에 순살이 아니라 뼈가 있는 채였다면 공간도 많이 생겨 2~30%정도는 커보일텐데 그래도 논쟁이 있었을까
2. 저도 아귀가 비싼 생선이 아님을 알지만 이미 시장이 잡혀있는데 그 금액을 생각한다면 저정도 5만원 그저 그렇습니다.
비싸다고 하면 비싸고 아니라하면 아니고 굳이 싸울정도는 아니라 생각합니다.
뭐 아귀찜에 대한 비판이라고 본다면 그럴 수 있습니다. 그런 글이었다면 이해가 어느정도 갑니다.
위에는 개인적인 의견이고 이 부분에 대한 비판은 있을 수 있고 인정합니다
여기서부터가 본론입니다.
1. 작성자는 왜 저 블로그의 글을 올렸는가.
- 출처는 다른분이 보완해주셨고 해당 블로그 댓글에도 퍼간다는 댓글이 보이지 않는다.
2. 저 해당 가게의 이름이 보여 구글, 다이닝코드, 네이버 블로그, 맘까페 질문글들 정말 나오는 글을 다 보았는데
양이 적다는 글은 하나도 보지 못했다. 생각보다 맵기가 좀 약하다는 글은 꽤 봤습니다.
양이 적다는건 저 가게를 지칭하고 있는데 그렇게 글을 적은 것인가
물론 광고성 글은 패스하려 했으나 많이는 안 보입니다. 크지 않은 개인 블로그 후기 위주
3. 크지않은 동네 가게지만 엄연히 사업자를 내고 하는 가게인데 상표가 적나라하게 보이는 사진과 함께
비판적인 늬앙스를 띄우는건 사실 법적으로도 문제가 될 수 있는 사항입니다.
- 업무방해죄는 현실의 방해 결과가 나오지 않아도 적용되며
- 가게 상표가 버젓이 게시되어 있고 커뮤니티 공간에서 나온 글이므로 공연성이 확실합니다
- 사이버공간에서도 전파가능성이론에 의해 전파가 인정됩니다.
4. 실제로 먹어본 사람이 있는가? 작성자는 먹어보았을까
- 없다면 왜 일단 비판부터 하고 보는가. 숲속친구들 하지 말자고 그렇게 말해놓고 왜 이러는걸까
결론
- 작성자는 저 블로글을 무단으로 가져와도 되는 사람인가 지인인가? 본인인가?
- 본인이 아니라면 해당상표가 버젓이 게시되어있는데 추측성으로 악의적인 늬앙스를 띄워도 되는것인가?
- 왜 저 글이 베오베까지 가게 된것인가?
이 글을 쓰면서도 고민 많이 했지만 몇시간 고민하고 그 가게에대한 정보를 계속 찾아보면서
이 글이 일반적인 내용으로 보이진 않아 이런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제가 프로 불편러였다면 사과드립니다.
제가 위에 쓴 내용들이 저 혼자만의 망상이라면 비공감 달게 받고 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