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베를 어떻게 정의할지는 다양한 방법이 있겠지만 인터넷공간 + 혐오 정도가 아닐까 한다. 이들은 관심을 끌기위해 자극적인 반인륜/반문명적인 짓도 꺼리낌없이 하는 곳이다. 단지 세상이 복잡해지고 사람사이의 교류가 적어지면서 사회가 병들어 가면서 이같은 쓰레기 처리하는 곳이 생기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같기도 하다.
민정당 민자당 신한국당 한나라당 새누리당 자유당은(에고 이름을 많이도 바꿨구나) 인터넷 공간에서 도저히 경쟁이 안되는 자신들의 처지를 비관한 나머지 일베를 이용하려고 맘먹었을 것이다. 국정원을 동원하고 뉴또라이와 결합도 시키면서 아마도 이들은 일베가 인터넷 공간에서 보수주의의 성지처럼 변할 수 있다고 착각했는지도 모른다.
사람들은 누구나 안다. 하수구에 첨 가면 그 냄새가 너무나 역하여 참기 힘들지만 두번/세번 그리고 일상적으로 하수구에 있으면 그 역한 냄새라는 것도 누구나 익숙함중의 하나일 수 있다는 것을.... 민정당으로 시작한 이 집단은 일베의 냄새가 이제 익숙해져버린 지경까지 도달해버린듯 하다.
노무현 전대통령 비하를 한 시키의 논조를 보면 딱 일베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 딱 일베다
수십년동안 진보/개혁 진영을 좌절시킨 그 어마부시한 내공의 집단은 어디에도 없고 일베스러운 혐오들만 넘치고 있다는 것이다.
세월호를 기리는 노래는 이렇게 외친다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 이것이 자연의 섭리이며 짧은 순간 이루어지지 않을지 모르지만 결코 인간을 배신하지 않은 섭리이기도 하다. 저 후안무치한 자들이 어둠을 노래부르는 한 우리는 안다. 저들은 결코 이길수 없는 집단이 되어감을....
예언을 하나 하자면 대한민국의 보수는 "뉴라이트"와 "일베"를 극복하는데 적어도 20년은 걸릴 것이다. 10년이내는 이들은 왜 이 두개를 극복해야 하는지도 모를 것이다. 인지하는데 10년이 걸리고 극복하는데 10년이 더 걸릴 것이다. 결코 20년이내 집권은 불가능하다고 감히 자신하다.
그 20년이 지나면 이들은 목도를 할 것이다. 보수라는 것이 그들의 전유물이 아님을.... 노무현/문재인이라는 정치지도자가 보수의 아이콘이 되어 있을 수 있다는 소리다. 20년뒤 스스로 깨달은 저들의 절규를 진정 듣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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