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국의 가난뱅이들이여, 단결하라!
프레시안 : 한국에서 마쓰모토 씨의 두 번째 책 <가난뱅이 난장쇼>가 나왔어. 그 책 얘기 좀 해볼까?
마쓰모토 : 이 책은 한국에서 처음으로 나온 거야. 왜냐하면 여기 실린 글들은 <매거진9>라는 일본의 웹진(☞바로 가기)에 연재했던 거거든. 일본에선 인터넷에서 볼 수 있는 거니까 아무도 안사지. 어쨌든 이 연재물을 한국에서 책으로 내자는 얘기가 오래전부터 있었는데 마침 입국 거부 사건이 터진 거야. 딱 기회다 싶었지.
<가난뱅이의 역습>과 비교하면 이번 책이 좀 더 구체적이야. <가난뱅이의 역습>은 '이런 일을 해보니 재밌더라' 하는 지침서 같은 느낌이었다면, 이번엔 최근 2년간 벌어진 재밌는 일들을 전달자로서 소개했지. 이 책을 보면 일본의 얼치기들이 어떤 느낌으로 노는지 알 수 있을 거야.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50110120150348§ion=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