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과 사귄지는 300일 가까이 되갑니다..

여차저차 해서 옛 남친에 관한  이야기는 알고 있는 상태입니다.

저 만나기전에 사귄지 5년이 넘는 남자가 있었답니다.

저 만나기 전부터 연인관계에서 친구관계로 지내는 관계였습니다.

헌데 전 그게 맘에 안들었었습니다. 뽀뽀도 하고 별짓 다 한 남자일텐데 그런 남자랑

연락을 하고 있다는거 자체가 맘에 안들어서 싸우기도 했죠...

결국 싸이.전화번호 같은거 싹 다 지우고 연락 안 받기로 했었는데..

오늘..나쁜건줄은 알지만 여친 싸이월드 로그인해서 몰래 봤더니 그 전 남자랑 대화했던 게 남아있더군요

저 때문에 네이트온도 삭제하고 일촌 전화번호 싹 다 지운거 보여줬던 상태에서 이놈이랑 아직 연락을

한다는 사실에 배신감이 느껴지는건 사실이지만.. 물론 사생활이 있겠지만 ...

기분이 아주 더럽습니다. 

전남친과는 오래전부터 친구로 지내왔다고 첨엔 이해해 달라고 하다가 제가 그런것도 너무 싫어서

대판 싸우고 다 지웠는데 이렇게 버젓이 연락을 하고 있었군요..

대화내용은 뭐..최근 근황이나 언제 만나서 술이나 한잔 먹자 이런 정도..

화가 납니다. 머리속이 빙빙 돕니다. 대판 싸울때 그덕분에 전 제가 알던 여자들과 연락도 싹 끊었고

현재도 안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뭐라고 한마디 하고 싶지만 몰래 들어가서 본건 제 죄이기때문에

답답하기만 하네요... 어쩌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