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사이트 쓰려면 필수라서 설치안할수도 없고
한번 켜두면 계속 켜져있어서 내 CPU 잡아먹고
작업관리자에서 끄면 지혼자 다시 켜지고
근데 언제부터인가 옵션에서 자동시작안함 설정하고 시스템 트레이 아이콘 우클릭해서 끝내기 하면 작업관리자에서도 꺼지긴 하더라구요.
근데 또 문제는 껏다가 은행사이트 쓰려고 수동으로 키면 무결점검사 라는걸 하는데
이 무결점 검사가 설치시간과 비슷하거나 더 오래걸립니다. 스팀에서 60기가짜리 게임 무결점검사보다 오래걸려요 ㅋㅋ
하지만 컴퓨터를 사랑하는 저로서는 엄한놈이 쓸데없이 내 리소스 처먹는 꼴을 볼 수가 없어서 그냥 끄거나 삭제를 해버립니다.
최근엔 몇개월 전 알게된 구라제거기인가 하는걸로 안렙이나 Veracert같은 하는 일 없이 리소스 처먹는 보안프로그램들을 한꺼번에 삭제해주는게 있어서 은행사이트 쓰고나면 구라제거기를 한번씩 켜주는데
Ahn Lab Transaction이 삭제할때 그림보고 번호쓰는 방법으로 자동프로그램을 막더라고요.
사실 숫자 네개 보고쓰는거야 어렵진 않은데 이놈들 패치하면서 변해가는 행태를 보니 원하는 걸 딱 알겟더라고요.
"귀찮지? 귀찮지? 껏다 키는게 더 오래걸려! 자동프로그램으로 삭제하고 필요할때만 설치한다고? 번호쓰기로 막아줄게! 귀찮지? 그냥 켜놔"
Ahn Lab Transaction은 껏다키거나 삭제하고 재설치하는걸 귀찮게해서 되도록 많은 사람들이 이 Ahn Lab Transaction을 켜두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왜죠? 왜 켜두게 하려는거죠?
작업관리자에서 꺼도 지혼자 다시 켜지는 억지행태를 보고나니 계속 켜두게 하려는 이유가 걱정됩니다. 그래서 전 귀찮아도 삭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