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달, 옥이이모, 파랑새는 있다
모두 같은 사람이 극본을 쓴 드라마들.
찬찬히 살펴보면 뭔가 일관성이 느껴지네요.
없이 사는 사람들의 지지리 궁상과 서민들의 애환 그리고 장돌뱅이 같은 삶.
배경은 달동네, 도시의 뒷골목, 시골장터, 유흥업소
서울의 달의 제비 춤선생, 파랑새는 있다의 절봉이, 사기꾼 백관장
작가님이 나이가 들으셔서 그런지 서울의 달의 김용건 아저씨나 파랑새는 있다의 절봉이 만큼 강력한 개그 캐릭터는 안보여주지만
그래도 마음 푸근해지고 사랑스러운 캐릭터들이 많은 드라마.
유나의 거리 입니다.
콜라텍 사장님, 부킹아줌마, 개삼촌, 불교무술아저씨, 산토끼영감님, 직업철학이 있는 장물 할아버지, 보도방 차리는 전직 소매치기
들의 이야기가 궁금한 분들은 유나의 거리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