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고학력자, 사회적 지위가 높은 이, 성직자나 수도자 같은 사람들이 잘못을 저지르면 가중처벌 되는 줄 알았었다.
못배우고 힘없는 사람들이 잘못을 저지르면 그 처벌이 작을 줄 알았었다.
특히 경찰을 비롯해 관직에 있는 사람이 잘못을 저지르면 더 엄하게 벌받을 줄 알았다. 자기네 조직의 명예를 훼손하는 사람을 가만 두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 반대라는 사실에 깜~짝 놀랐다.
-루카복음서- 주인의 뜻을 알고도 아무런 준비를 하지 않았거나 주인의 뜻대로 하지 않은 그 종은 매를 많이 맞을 것이다. 그러나 주인의 뜻을 모르고서 매맞을 짓을 한 종은 적게 맞을 것이다. 많이 주신 사람에게는 많이 요구하시고, 많이 맡기신 사람에게는 그만큼 더 청구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