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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정성이담긴 캐릭터는 농촌숏소드 부자가 되어있었다..
게시물ID : mabinogi_13823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공부코스프레
추천 : 1
조회수 : 801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6/01/16 20:50:28
mabinogi_2016_01_16_001.jpg



마비노기를 처음 접했던건 아마 초등학교때 쯤... 티비광고 속에 나오를 따라 2시간의 압박을 버텨가며 채집도 하고 아르바이트하고

티르코네일 앞 늑대밭에서 늑대들도 퇴치하며 이런 저런 시간을 보내고  우연히 만난 길드원들과 함께 알비던전도 돌고 더 나아가 키아, 키아하급던전

들 까지...

중학생이 되면서 친구들과 함께 정액제 질러가며 해머와 방패를 들고 던전도 돌고 여행도 다니던 그런 게임이였습니다..


점점 커가면서 아이템도 장만하고 스킬도 올라가고  친구들과 밤새가며 에로우리볼버 페이지 시간 안에 다모아야한다며 엄청나게 노력했던 것들도 생각 나네요..


어느덧 대학생이 되었지만  계속해서 변화하는 마비노기를 적응하기가 너무힘들어 조금씩 조금씩 접속만 하고 업데이트만 체크하던 그때

접속할때마다 캐릭터의 장비가 내 기억속의 캐릭터의 장비와 맞지  않기 시작했습니다.

그럴 때마다 문의를 넣었고 처음 1~2번.. 복구를 시켜주었지만 이제.. 많은 시간이 지난후에 다시한번 캐릭터 외형 조차 변해있는

제 캐릭터를 보니 한숨이 푹푹나오네요...  살면서 일반 레벨 100을 넘겨본적이없는데 들어와보니 140이라는 경이로운 렙이 되어있고

아이템 창과 차림새를 보아하니 어디 중세 부자 농부가 되어있네요.........

어린나이에 질러놓은 캐시 외형은 한번도 바꾼적이 없는데 타의로 바뀌어진 제 캐릭터를 보아하니 이제 더이상 제캐릭터가 아닌것같네요...






잡설을 늘어놓았지만 복구 가능할까요...

오랜만에 울라대륙 업데이트되었다고해서  키아상급 리볼버뿅뿅 쏘고싶어 들어왔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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