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시텔살면서 학원다니는 학생인데..
자다가 새벽에 뱃속에 구렁이 한마리가
탈출하고 싶어하는거 같아서 문을 열려는데 문이 안열립니다..
어찌어찌 문고리 분해하는법 찾아서 사진까지 뜯었는데
바깥쪽 문손잡이가 밖으로 빠져버리는 바람에 열 수 있는 
희망도 없고 꿈도 없고 아 제발 가르쳐주세요 곧 나올거같은데
새벽에라 사람도 없을거같고 아 제발 왜 오늘은 복도에 화장실가는 사람 한명 없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