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곧내입니다.
이것이 대한민국 대부분의 딸 가진 (그리고 군을 경험한) 아버지들의 마음이 아닐런지요?
나 하나 그 고생한 것도 억울한데, 딸네미까지 보내라고요?
이게 현실화 될 가능성이 보인다면, 많은 아버지들이 참고 계시기 힘들겁니다. 저 같으면 차라리 제가 군생활 한 번 더 하겠다고 청원할겁니다.
될 말씀들을 하십시오.
그거 본인 생각 맞습니까? 일베를 비롯한 머리 똑똑한 버리지들의 논리가 그대들을 오염시킨 것은 아닙니까?
돈 많고 많이 배운 것들이 서식하는 곳이 소위 말하는 보수 진영입니다. 말로 못 당해요.
그 사악한 논리에 사리분별을 못하고 부화뇌동하며, 될 말 안될 말 해가면서, 많은 분들에게 상처를 주고 계신 것은 알고 계신지 모르겠습니다들.
가만히 입다물고 있고 싶었습니다.
근데 가도 너무들 가시네요.
이 소모적 논쟁이 언제 끝날지는 알 수 없지만, 결국 상처만 남게 되겠지요.
현 정권은 여러분들의 키질에 힘입은 언론에 난도질되어 국정운영동력을 크게 상실하게 될 것이고요.
여러분들은 되도 않는 일에 심력을 써가며 악악대다가 결국 실망만 하시겠죠. 본인들이 이 나라에 무슨 패악질을 부렸는지는 아마 관심이 없을겁니다.
보수진영의 탄탄한 논리를 기반으로 본인은 옳은 소리를 했다고 끝까지 주장하실테니까요.
그와 똑같이 우리는 노무현을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