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내용을 이해하기 쉽도록 구글에서 산책로 지도 받아서 임의로 수정했습니다.. 디테일은 실제와 다릅니다
)
몇년전부터 예비군훈련 가면
분대단위로 알아서 돌아다니며 훈련받고
5개정도 훈련 먼저 다 받으면 조기퇴소 시켜주고 그러잖아요
한번은 제가 줄을 잘못서서 분대장 완장 차게 됐는데,
그때도 위 그림같은 훈련장 요도 주면서 분대별로 이동해 훈련받으라하데요
그러면서 개인화기사격은 오전에만 실시하니 오전중에 다 이수하라고 합디다.
사격을 하고나서 검문B, 목진지B, 각개전투 교장이 다 모여 있으니 그쪽에서 몰아서 훈련받으면 되겠다 싶었는데
목진지B에 통제하는 간부나 조교가 없는겁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그쪽이 사격방향이라서 오전엔 목진지B 교장을 운영 안했다고...
다행히 실제로 사로전방에 진입하지는 않았지만
통제인원이나 안내문이 전혀 없어서 위험할뻔 했던 기억이 납니다
가뜩이나 예비군이면 표적지에 열심히 안맞추는 분들도 많잖아요
이번 사고 소식 들으며 부대내 안전불감증과 관련한 기억이 생각나 글써봤습니다.
고인이 되신 6사단 피해자 일병의 안식과 유가족분들에 위로가 있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