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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의 역사적 배경과 지금은 너무 비슷합니다.
게시물ID : sisa_98638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타멍가
추천 : 7
조회수 : 842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7/09/28 17:21:59
 

조선역사상 드문 훌륭한 왕재였고 무능한 아버지 선조를 대신하여
국난을 잘 이끌어서 그당시 조선이 대국으로 섬기던 명나라 조정에게도 인정 받았지만
기득권층의 반발로 인조에게 왕위를 찬탈당해 역사에 정식왕으로 기록조차 되지못하고
연산군과 맞먹는 폭군으로 기록된게 광해군이다.
 
광해군의 가장 큰 능력을 보여주는게 바로 외교인데
그당시 조선은 명나라와 청나라의 사이에 끼여 상당히 곤란한 입장이었는데
명나라는 청과의 전쟁에 조선의 군대를 보내줄것을 요구하는데
 
조선에선 임진왜란때 명나라가 원군을 보내준적이 있어서 거절할수있는 상황이 아니었고
건국초기때부터 대국으로 섬기면서 조공을 바치던 명나라가 임진왜란이후에
급속도로 힘이 약해지는반면에 청나라는 날로 세력을 키워나가서
명나라를 따르자니  청나라에 미움을 사고
청나라를 따르려니 대의명분이 우는 그런 상황이었다.
 
그당시 조선과 명나라의 관계는 현재의 한국과 미국의 관계보다 더했으면 더했지
덜하지않은것이엿고  현실때문에 청나라를 선택한다는건
지금으로 치면 미국을 배신하고 북한을 무조건 받아들이는것만큼이나 어려운일일거라
생각한다.
 
무엇보다 내부 기득권세력의 반발이 만만치 않아서
지금도 미국을 신처럼 떠받드는 세력과 북한을 무조건 죽여야하는 집단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것처럼...
 
하지만 광해군은 명나라의 원군요청에 아주 슬기로운 방식으로 명과 청 두나라의
만족을 이끌어내는데 우선 명에 원군을 보내긴 하지만
명나라 지원군 사령관에게 명령을 내려 청나라와 전투를 벌일시에는
싸우지말고 그냥 투항하라고 하고 청나라에도 그사실을 알린다.
 
덕분에 조선은 명나라 원군을 보냇다는 명분을 세워 명과 조선의 기득권층에 명분을 세우고
청에는 조선이 마지못해 그랫다는 사실을 알리며 피를 흘리지않음으로
원수를 삼지않게되며 조선을 국난을 슬기롭게 넘기지만
 
인조반정 이후 외교는 청나라가 기분나쁠정도로 명나라에만 쏠리며
청나라는 오랑캐라며 무시하는 태도를 보이자 급기야
청은 용골대가 이끄는 기마부대를 보내고 제대로된 전투다운 전투조차 한번해보지도 못하고
인조는 남한산성으로  도망가고 급기야 청의 왕아래에서 일곱번이나 절하는
삼전도의 굴욕을 겪게된다.
 
망해가는 명을 상국으로 섬기며 새로운 강국인 청나라를 무시하며 인정하지않으려던
무식함이 그런 비참한 결과를 나은것이다.
 
참여정부때
한국은 미국과 유엔의 요청으로 자이툰 부대등을 파견하엿지만
절대로 전투는 벌이지 않았다
 
예산낭비라는 비판이 많은데 한국의 입장에선 안보내기 어려운 상황이고
보내긴보내지만 피를 흘리지않는다면 한국으로서는 명분은 세우는 상황이다.
이게 어찌 그냥 예산낭비일수만 있을까?
 
참여정부는 중국 러시아 북한과 미국 일본사이에서
나름대로 균형을 잡고 국익에 이익이 된다면 어느나라와도 동맹을 맺는다는
실리외교를 추구했는데 2mb는 취임하자말자 아니 취임하기도전에 미국의 부시를
찾아가다 개망신만 당하고 막상 취임하자 전세계에 한국이 미국 나와바리임을
광고해서 중국에게 따돌림을 당햇고 박그네도 싸드문제로 중국에게 무역보복을
지금까지 당하고 있다
 
서로 사이가 안좋은 친구2명과 사이좋게 지내려면 어느 한쪽이랑 너무 가까워 보이지않는게
상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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