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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38277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mZoZ
추천 : 2
조회수 : 512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5/03/15 00:55:15
작년 12월 1일 첫 눈 올때 헤어졌으니
거의 100일정도 되었네요
장거리 연애라 헤어지고 다시 만날 일도 없고
연락 한적도 없는데
가끔 덜컥덜컥 생각이 납니다.
그렇다고 이 여자를 다시 만나고싶어 안달이 나거나
보고싶고 목소리 듣고싶은건 아니구요
뭐랄까
희미한 미소와 함께 떠오르는
아득한 첫사랑의 기억 같아요.
기억을 억지로 지우기 보단
물에 퍼진 잉크 한 방울을
물 대신 시간으로 희석시키고 있는데요
아직은 희석이 덜 된거 같아요
이상태로는 다음 연애 못하겠네요 ㅎㅎ
다음 사람한테 너무나 실례잖아요 ㅎㅎ
어둠이 찾아 온 이시간
웹툰 보다가
한 캐릭터가 그녀의 이름과 같아
문득 생각도 나고
마땅히 하소연 할 곳도 없고 해서 끄적여봤습니다.
참...
생각나는 방법도 가지가지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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